질병관리청(청장 지영미)은 4월 12일(수),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보건소, 보건환경연구원, 병무청, 혈액원 등 공공 보건기관의 에이즈 진단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「2023년 HIV* 진단검사 워크숍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.(붙임1 참고)

  * HIV: Human Imnunodeficiency Virus의 약자로 에이즈(AIDS)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

 

  이번 워크숍은 HIV 진단검사 현황* 및 실적을 공유하고 진단검사 정도관리 주요 사항, HIV 최신 진단검사법 등을 소개하여 에이즈 담당자의 검사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.

  * ’22년 보건소 HIV 검사건수: 총 141,992으로 전년(104,621) 대비 35.7% 증가

에이즈 검사능력 강화를 위한 2023년 HIV 진단검사 워크숍 개최(4.12.)

 

  질병청은 전국 900여 민·관 에이즈 진단검사실의 검사능력 관리를 위해 숙련도평가*를 운영하여 진단검사 표준화를 유도하고 있고, 확인검사 기관에 내부정도관리물질**을 제공하여 실험실 정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.

 * 숙련도 평가: 평가 대상기관 검사자의 검사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것

** 내부정도관리물질: 농도를 알고 있는 물질로 검사과정의 정확도·정밀도 검정 시 이용

 

  또한 2022년부터는 HIV 확인진단 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 항원중화검사*를 도입하여 에이즈 조기진단체계**를 강화하였다.

  * 항원중화검사 : 항원 검사에서 양성반응인 검체에서 HIV 항원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중화반응검사 수행

 ** 감염 후 HIV 검출시기 단축(30일~100일 → 15일) 

 

 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 HIV 진단검사 체계와 지역사회 주민의 보건소 에이즈검사 이용 현황을 소개하고, 국내 900여 진단실험실에 대한 HIV 숙련도평가 민·관 통합 운영 결과*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의 실험실 정도관리 및 항원중화 검사 도입 후 효과**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.

  * HIV 숙련도평가 참가기관 : 공공 300여기관(18개보건환경연구원, 255개보건소, 10개 병무청검사실, 4개 대한적십자사 검사실) 민간 600여 병·의원

 ** 전년 대비 미결정 검체감소 및 양성비율 증가: 신속한 결과 통보 후 초기 감염자 조치치료로 2차 확산 방지  

 

  아울러 학계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HIV 감염자 치료 및 관리와 HIV 최신 검사법에 대한 해외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게 될 것이다.

 

 

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“이번 워크숍을 통해 에이즈 진단검사 담당자들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강화되어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에이즈 진단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밝혔다.

 

 

출처 - 질병관리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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